AV 남배우 칼럼 108화. 모리바야시 겐진과 쉬메일 니나 로레스

 





모리바야시 겐진





좋아하는 딸감과 관련된 부끄러운 이야기





실은 이 원고, 아이폰의 Siri로 쓰고 있습니다. 문과인간이라 컴퓨터보다 이쪽이 훨씬 빠르네요. 그리고 예전에 한창 글쓰고 난다음 송신만 하면되는데 컴퓨터가 먹통이 되서 당황했던 일이 있었던지라 불안합니다.




컴퓨터는 에로를 위해서만 사용합니다. 자위를 위해서죠. 그런데 얼마전 한창 자위하던중에 컴퓨터가 또 먹통. 열심히 웹서핑하면서 찾았던 딸감이었는데, 어떻게든 그걸로 사정하고 싶어 프리즈 해제될때까지 30분이상 풀발기한채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전혀 움직이질 않고, 에라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전원을 껐다 다시켰더니 이번에는 본적 없는 화면이. 잘 알지도 못하는 영어가 나오면서 패스워드를 요구. 열받아서 다시 강제종료. 재전원. 역시 같은 블루스크린에 영어. 열받는 심정과 절망감에 자지는 완전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직 대낮이었던터라, 곧장 전기가게로 달려가 수리하고 왔습니다. 번거로운 일은 반드시 해야할때까지 안하는 타입이지만, 보다 쾌적한 자위생활을 위해서는 발걸음도 가벼워졌지요. 전기가게에는 부스스한 머리, 살짝 뚱뚱한 몸에 안경낀, 딱봐도 오타쿠계열 같은 사람이 대응해줬습니다. 상황을 설명했더니 "맡기지 않으셔도 지금 당장 고칠수도 있을것같네요."라며 든든하게 말해줬습니다.





전원을 넣고, 컴퓨터를 켜니 어째선지 블루스크린이 아니라 엄선했던 딸감의 사정포인트 화면이 갑자기 나왔습니다. 제가 최근 한창좋아하는 뉴하프 Nina Lawless가 거근을 세우며, 남자의 애널을 푹푹쑤시고 있는 장면이. 저와 점원은 얼어붙었고,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제발 부탁이야 컴퓨터야 완전히 고장나줘!!"라고 마음속으로 외쳤지만, 점원이 조금 만지자 컴퓨터가 기동. "젠장!! 도대체 얼마나 실력이 좋은거야!!"라고 화내고 싶은 저와, 말없이 컴퓨터화면을 바라보는 점원. 그런 두사람은 니나 로레스가 거근을 뽑아 얼싸하는 일부시종을 카운터 옆의 수리코너에서 바라보았습니다.





부끄러워 어찌할 바를 몰라 멍때리고 있는 제 옆에서 점원은 묵묵히 작업을 계속했고 완전히 수리. 그리곤 매우 사무적으로 "컴퓨터 용량이 가득차서 느려졌을 뿐입니다. 불필요한 파일은 소거했습니다"라고. 저는 놀랄정도로 싼 수리비용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서는데. 뒤에서 "항상 보고 있습니다. 일 열심히 해주세요!!"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들켰다!! 생각지도 못한 장면에서 성적취향을 들켜버렸습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 뉴스에서 '피스사진에서 지문을 훔쳐. 지문인증에 악용할 가능성'이라는게 보도되었습니다. 놀람과 동시에 똥꼬부터 부랄의 주름까지 전부 공개해버린 저는 만약 애널인증 시대가 다가온다면 어떻게 보안해야할지. 기술이 발전하고 편리해진건 좋지만, 과연 제가 제대로 사용할수 있을지는 불안해집니다. 여러분들도 컴퓨터로 딸치는거랑 애널공개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니나 로레스
Nina Lawless
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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