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남배우 칼럼 110화. 전 여친의 황당한 부탁

 









"시부야에서 호스트하고 있는 남자애가 있는데, 걔가 한번이라도 좋으니 남자한테 엉덩이안에 사정당하고 싶다고 하거든. 남자라도 박아줄수 있는 남배우가 있으면 소개시켜줄래? 아냐, 너 할 수 있잖아?" 옛날에 사귀었던 전 여친으로부터 이런 뜬금없는 문자가 날아왔다. 마지막 문장이 진짜 어이없다. 보통 전남친한테 다른남자 후장에 사정해달라는 부탁하냐? 스팸문자보다 더 악질이다.



"일단 나는 못해"
라고 거절하자



"그럼 누구 소개시켜줘"
라고 재촉문자가 왔다.



무리한 부탁을 너무 쉽게 말한다. 나는 도라에몽이 아니라고. 아침7시에 뭐 이딴 부탁을 하냐. 전여친의 부탁이라 무시할수도 없고, 안될걸 각오하고 남배우 동료들에게 그 호스트 사진을 보내며 물어봤다. 거의 전원이 즉답으로 NO였지만, 딱 한명 분위기 좋은 대답이. "가발 씌우고 여자애라고 확대해석하면 쌀 수 있을지도… 하지만 안에 싸는건 좀 무섭네요. 병 같은게"


상당히 늠름한 얼굴의 호스트라 가발 씌워도 여자로 안 보일텐데, 그래도 그의 마음속에선 GO사인이 내려진 모양. 전부터 이상하게 발기상태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비결은 확대해석 능력에 있었나. 하지만 안에 싸주지 않으면 의미없다고 전여친으로부터 문자가 날아왔다. 결국 교섭은 결렬되었다.






전여친의 부탁하니 과거에 이런일도 있었다.



"저기, 쿠로다군. 내 처녀를 받아줘"



옛날에 사귀었던 뉴하프가 호적을 여성으로 변경하고, 성별적합수술을 받은 모양. 성형한 질의 처녀를 관통해달라는 부탁이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바치고 싶지만, 지금은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하지만 여자의 몸이 됐으니 빨리 섹스하고 싶어. 첫섹스는 힘들거라고 의사도 말했고. 그렇다면 섹스의 프로인 쿠로다군에게 맡기는게 가장 안심될거라 생각돼서" 쓸데없는 한마디가 더 들어간 것 같지만, 뭐 어때. 역대 여친중에서도 탑3에 들 정도로 예쁜애였기 때문에 흔쾌히 부탁을 받아들였다.



오랜만의 재회. 여전히 아름다웠다. 빨리 섹스하자고 조르는 나를 말리며, 그녀는 내 앞에 처음보는 봉3개를 내놓았다. 이게 뭐야? 다이레이터라고 불리는 딱딱한 실리콘봉. 직경 25mm, 30mm, 35mm의 3종. 이걸 가는것부터 순서대로 30분씩 합계 90분동안 넣어 질을 확장시키는거라고 한다. "쿠로다군, 섹스하고 싶으면 다이레이션하는것도 도와줘"



질 내벽이 안정되기 위해선 수술후 1년이 걸리는 모양. 하지만 지금 6개월째. 잘못하면 내벽이 벗겨질수도 있다고. 뭐야 이렇게 책임막중한 질만지기는 처음이었다. 다이레이션을 시작한게 심야2시. 졸음에 약한 나는 도중에 깜빡 졸았다. "지금 잔거지. 빨리 안하면 섹스는 나중으로 미룰거야!" 그녀한테 혼나면서 90분간 다이레이션을 수행. 이렇게 힘든 작업을 하루에 3번씩 하는거냐? 그렇게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그녀가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후 악전고투하면서 조형질의 처녀 관통에 성공. "2번째는 좋아하는 사람한테 바쳐야지!" 이렇게 심술궃은 면도 미워할수 없다. 아 귀여워(웃음)








WANZ-635
키미노 아유미
업계에서 오래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알맹이가 닳지 않았습니다.
언제 만나도 신선한 느낌의 멋진 여배우.
항상 액셀 전개라 머리가 숙여집니다.(쿠로다)
2015년 7월부터 키미토 아유미(きみと歩実) 명의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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