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남배우 칼럼 137화. 야동 촬영현장에서 벌어진 재밌는 이야기















쿠로다 유토



이번엔 "AV촬영현장에서 벌어진, 돌이켜보면 웃긴 이야기". 그 장소에는 웃을수 없었지만, 나중에 떠올려보니 은근히 웃겼던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첫번째로 "페라 빡침 사건". 잘생긴 남자를 아주 좋아하는 모 여배우에게 펠라치오 받았을때 일어난 사건. 페라가 가경에 접어들고 스피드는 탑기어. 드디어 클라이막스인 순간 여배우의 움직임이 딱 멈췄습니다. 초가 붙을 정도로 매우 불쾌한 얼굴. 도대체 뭐가 일어난거지? "스톱, 침이 너무 냄새나!"자신의 침냄새에 불쾌감을 느낀 나머지 페라 중단. 뭐라 건넬 말이 없었습니다. 일단 가글시킨 다음, 샤워로 침 씻어내리고 재개. 돌이켜보니 웃기네요.




먼 옛날. "콘돔페라+본방NG(유사섹스)"만하는 여배우와 촬영하러 산속에 갔을때 이야기. 이미지신 촬영에 넓은 초원이 필요했기에 스탭이 총출동해 촬영지를 찾았습니다. 1시간 후 넓은 초원이 발견되었고, AD가 여배우를 데리러 촬영차량으로 갔는데 창문너머로 충격적인 광경을 봤습니다. 차안에서 남성 매니저의 생자지를 열심히 빨고 있는 여배우. 방해하면 안될것 같아 AD군은 끝날때까지 기다리고 난뒤 말을 걸었습니다. 매니저씨의 얼굴은 벌겋게 달아오른 상황... 쌌구나. 두사람은 연인관계라고 하는데 그래도 일하러와서 이건 아니지. 스튜디오에서의 섹스는 물론 콘돔 끼고 했습니다.



"여배우가 입에 바이브 넣고 침으로 적신뒤, 다시 보지에 넣고 장난감 플레이" 대본에 그렇게 적혀있었기에 그대로 실행하려고 했더니 여배우가 본방중에 갑자기 스톱을 외칩니다. 사전설명때는 NG라고 하지 않았는데 왜 갑자기? 이유를 물어보니 확실하게 답해주지 않고 머뭇거리기만. 너무 수상합니다. 캐물으니 의외의 NG이유가 튀어나왔죠. "지금 목에 클라미디아 양성반응이 나왔어요. 입에 물은 바이브를 보지에 넣으면 아래쪽까지 클라미디아 걸려요" 뭐? 클라미디아 양성이야? 그럼 페라는 어쩌라고? "그래서 페라도 목 깊숙히 넣으면 안되요" 깊숙히 안넣어도 충분히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웃음) 결국 촬영은 중지. 후두 클라미디아라는걸 알면서도 촬영장에 나타난 무신경함이 대단하다.




얼마전 AV남자배우 이벤트에서 일어난 일. 남배우H씨가 전좌로 마술쇼를 했습니다. 매번 생각하는거지만 마술실력이 너무 허접해. 트릭이 뻔히 보이는 일도 종종 있는 수준. 하지만 H씨의 천연캐릭터 때문인지, 바라보는 관객의 시선은 따뜻했습니다. 하지만 본편 니코동 공개생방송이 시작되기 직전.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관객에게 받은 시계를 봉투에 넣고 망치로 때렸더니 어라, 신기하게도 들어가있는 시계가 사라졌네? 하는 마술. 그런데 쾅하는 불온한 소리가. 그리곤 봉투에서 완벽하게 박살난 시계가 나왔습니다. 이제 곧 공개방송으로 전환되는데!!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생방송 돌입. 토크해야하는데 이 분위기 어쩔거야. 방송은 후반부에서 어떻게든 분위기 업되어 무사종료. 박살낸 관객의 롤렉스 시계는 변상하기로. 전 출연료 필요없다고 주최측에 말했지만, 변상금 생각하면 그걸로도 한참 모자라지. 마술로 관객의 시계를 박살내다니... 피식(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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