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라이치] 후우라이 자매 1권

 











개그만화 추천스레에 누가 ふうらい姉妹 이걸 언급해서 봄.
소녀만화풍의 자매가 슈르한 모습을 보여주는 개그만화.



나가사키 라이치(長崎ライチ).
물론 본명이 아니라 만화가 자매의 유닛명. 당연히 작가는 현재 나가사키 주재 ㅋㅋㅋㅋ
언니가 나가사키(원작담당), 동생이 라이치(작화담당).
펜네임의 유래는 나가사키 = 사는 동네 이름이라서. 라이치 = 라이치(과일) 귀엽잖아가 이유.
참고로 타이틀의 후우라이(ふうらい)는 아마도 풍래(風来)를 말하는 듯. 풍래자매.


 


신부 이야기, 란과 잿빗의 세계, 늑대의 입, 지젤 알랭, 히나마츠리, 사카모토입니다만, 하쿠메이와 미코치, 던전밥 등이
연재되고 있는 하루타(ハルタ)의 부정기 연재작.
원래는 매호연재였는데 2011년부터 작가가 몸이 안 좋아, 요양을 위해서 부정기 연재로 전환되었다. 2010년부터 연재 시작. 현재 단행본 3권까지 나왔다. 그리고 당시 4컷 만화가 아닌 스토리 형식으로 신규작 そそぎすぎ珈琲館 를 연재하려고 했는데, 몸이 안 좋아서 1화만에 우치키리.



 










주인공은 야마모토 자매. 그 중에서도 언니 야마모토 레이코.
생긴건 완전히 소녀만화의 미인인데, 걍 천연보케 캐릭터.
일반상식부터 시작해서 엥간한 감각은 상식에서 벗어난 언니.


그리고 그런 언니를 살피면서 츳코미 넣는 동생 야마모토 시오리.
상식인처럼 보이던 착실한 동생쪽도 알고 보니, 역시 천연보케 ㅎㅎ
그런 천연보케 자매가 펼치는 슈르한 세계를 그린 만화.









엄청 귀족풍 이미지 + 이름도 레이코... 인데 성은 엄청 평범한 야마모토 ㅋㅋㅋㅋ 글씨도 더럽게 쓰고 ㅋㅋㅋㅋ 요리 + 가사 빼고 재주는 하나도 없다. (저 정도로 예쁘면 그 정도로 됐지 뭐...) 현재 20대 후반인것 같은데 (작중에서 30대가 되는 공포 운운거리기도 한다.) 현재 무직으로 추정된다. ㅋㅋㅋㅋ 여러곳에 취직을 하려고 하는데 매번 실패한다. 이 자매 도대체 생활비는 어떻게 충당하는지.. 돈 없는 가난뱅이 느낌도 종종 보임.









초보자도 환영한다는 콜센터에 취직하러 갔는데, 동생이 긴장할 때는 손에 사람 인(人)라를 써서 먹으면 된다고 했더니....//
손등에다가 글씨 쳐써놨음. 성격도 이상하고, 행동도 별나서 그런지 친구도 없는듯 ㅋㅋㅋ 3개월만에 전화가 울린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덤으로 잠버릇까지 고약한 모양.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를 다자이지라고 읽는다 (무슨 절 이름도 아니고...)
이즈의 무희(伊豆の踊子)는 이마메의 요코 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카와바타 야스나리는 멀쩡하게 읽어요.ㅋㅋㅋ 오도리코를 전부 요코로 읽었으면 도대체 내용은 어떻게 이해했냐 ㅋㅋ 당연히 일반상식도 부족. 바겐을 버진으로 읽고 (엥!?) 중간에 동생인 시오리가 유치원 나왔다면 다 알만한 상식이라고 하자. 본인은 유치원 안 나왔다고 침울해함 ㅋㅋㅋㅋ










달이 따라온다고 훼이크 걸려고 아둥바둥거리는 언니 ㅋㅋㅋㅋㅋㅋ
달밤에 미친년









양지에서 볕쬐는 히나타봇코(ひなたぼっこ)는 ㅋㅋㅋㅋ 히나타 보코보코 ㅋㅋㅋㅋ 양지에서 쳐맞기, 처발리기.









칠석풍으로 소원을 빌기도 하는데. 소원이 ㅋㅋㅋㅋ 
"빅뱅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타코야키에 아오노리랑 마요네즈는 어떻게 해줄까요 했는데 ㅋㅋ최종적으로는 소화합니다 ㅋㅋㅋㅋ








뜬금없는 철학적인 질문. 지금(今,이마)이란 무엇일까? 라고 하면서 지금은 바로 이 순간. 그런데 지금에서 '금' 이라고 할 때 이미 '지'는 과거가 되어있다면서 지금, 지금을 연호. 그런 언니를 또 응원하는 동생 시오리 ( ゚д゚) 얘도 참... 하는거 + 학교생활 보면 천연보케 맞다. 완전히 유전인듯.









이 자매 둘 다 멍청하다 (확신.)



 





나가사키 라이치의 단행본은 현재 이 두 작품뿐.(후우라이 자매가 작가의 첫 단행본)
 



후우라이 자매는 현재 3권까지 나와있고, 단편집 바보에게도 역사가 있어요(阿呆にも歴史がありますの)는 후우라이 자매 이외 작가의 단편들을 모은 작품집. 후우라이 자매의 재미는 고만고만한 수준이더라. 가끔 재밌는 장면도 있는데, 그렇게 막 빵 터지고 그런건 없음. 엥간하면 2,3권은 안 읽게 될듯. 오히려 단편집 바보의 역사 쪽에 더 관심이 가는데, 다음에는 저 단편집이나 봐야겠다. 근데 차회 신작을 희망해도 작가가 몸이 안 좋아서 작품연재가 힘들어 보이는데... 도대체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아픈거냐. 2011년에 신작 연재하려다가 접고, 현재 하고 있는 4컷 만화도 부정기연재면.... 하여튼 아쉽. 빨리 상태가 좋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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