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의 아군 36화. 지금은 평범한 플레이가 되어버린 질내사정의 역사












야스다 리오



필자는 매월 20개 정도의 AV를 리뷰한다. 최근 수년간의 경향으로서 질내사정물이 많아졌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최근 야동 작품을 살펴봤는데, 34작품 중에서 18작품이 질내사정물이었다. 더욱이 전속여배우가 아닌, 흔히 말하는 기획작품만 추려보니 마지막 플레이는 대부분 질내사정으로 끝났다.





AV에서 질내사정이 주목받게 된 것은 1990년대 후반 인디즈 붐때부터다. 비디오 윤리위원회 시절에는 모자이크가 크고 찐했기에, 질내사정후 여성기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을 보여주는게 쉽지 않았다. 질내사정을 해도 영상적으론 무의미했다. 즉, 질내사정은 모자이크가 옅어져야만 가능한 플레이다. 그리고 2000년대 후반, AV의 내용이 과격화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질내사정의 붐이 불게 된다. 인기 여배우들이 '질내사정 해금' 이라는 광고를 당연히 하게 됐다. 






필자가 2007년 6월에 조사한 데이터에 의하면 1개월간 발매된 1143작품 중에서, 제목에 질내사정이 들어가는 작품이 106개. 1할 가까이가 질내사정이 메인인 작품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제목에 질내사정이 들어간 작품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광고하지 않은 작품에도 질내사정신이 들어가 있다. 2000년대 붐때보다 현재는 질내사정이 평범한 플레이가 됐다. 






일본의 AV는 2016년 출연강요문제, 적정 AV규칙 시행으로 인해 여배우의 몸에 부담되는 플레이는 최대한 피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때 하드코어 플레이의 대명사였던 질내사정이 아무렇지 않게 행해지고 있는건 도대체 왜일까? 그것은 현재 AV업계에선 '유사 질내사정'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유사정액을 여배우의 질내에 넣어두고, 마치 사정한것처럼 흘러내리게 보여주는 촬영 테크닉이 유사 질내사정이다. 실제로 사정할 필요도 없고, 남자배우는 콘돔도 착용하고 있다. 






"현재, 진짜 질내사정을 하는 AV제작사는 없습니다. 극히 일부 매니아용 제작사가 진짜로 질내사정물을 찍긴 합니다만. 그러고보니 최근 진짜 정액을 보는 일도 줄어들었습니다.(웃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수많은 제작사에서 일한 베테랑 감독 A씨. 익명을 조건으로 현재 질내사정물 사정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현재 저희들은 유사질내사정에 너무 익숙해져서, 지금까지 얼굴에 싸왔던 마지막 장면도 그냥 유사 질사로 처리해버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얼굴에 싸면 여배우의 화장을 다시 고쳐야하기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유사질사는 금방 다음 장면을 찍을 수 있기에 그만큼 스튜디오 대여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웃음)"





다음화에서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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