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업계 유행어
얼마전 2017년 유행어 대상이 발표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AV업계 유행어 대상은 NTR(네토라레)입니다. 올해 전반기 수많은 제작사가 엄청난 기세로 쏟아낸 NTR작품들. 저도 여러개의 유부녀 네토라레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전 원래 로리계 배우인데, 그래선지 최근 절 로리 아줌마라고 부르더군요. 그 말을 듣고 거울을 보니 가랑이와 몸이 원숙해져가는걸 실감했습니다. 그라비아 촬영때 뱃살을 숨기면서 인너머슬 단련했던걸 떠올린 저. "보지조임도 의식적으로 조절하면 단련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에 도달. 하지만 이런건 눈에 보이는 효과도 없고, 정기적으로 같이 연기하는 남자배우밖에 못 느끼잖아. (연인 없는 솔로의 쓸쓸함). 어찌됐든 근력쇠퇴는 무섭기 때문에 남몰래 봄부터 보지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남자배우도 제 조임을 칭찬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탄하는 사이에 차디찬 겨울이 됐네요(흰눈)
그런 와중에 얼마전 촬영한 작품에서 배면기승위로 열심히 움직이다가 뭔가 변화를 느꼈습니다. 남배우의 물건을 뽑고 다음 체위로 바꾸려는 순간... 어라? 콘돔이 내 질 속에 남아있네!? 남배우 왈 "마나짱, 질압이 너무 강해서 콘돔이 벗겨졌어!!" 이럴수가!! 지금까지 경험해본 적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에이... 어쩌다 그런거겠지. 하지만 다음신에서 다른 남배우와 플레이하게 됐는데, 또 콘돔이 벗겨졌습니다. 그래도 이걸로 기뻐하는 것도 좀 부끄러운 일이라... 물건 크기 때문이겠지라고 생각하며 기쁨을 억눌렀습니다. 하지만 다른 신 촬영에서도 역시 "콘돔이!!" "아아, 질이 콘돔을 잡아먹었다!"하고 여기저기서 작은 외침이 터져나왔습니다!!
보지 트레이닝의 효과!?
어른이 된 후,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건 안된다라는걸 알게됐지만, 질압은 달랐습니다. 노력하면 반드시 보답 받는구나. 올해가 끝나기 전에 이걸 깨닫게 돼서 정말 다행이야. 아아, 눈물. 하지만 잠시뒤 스탭이 "아아…"하고 뭔가 확신한듯이 외쳤습니다. 뭐냐고 물어보니 "이 콘돔, 링부분 조임이 강해서 삽입하면 할수록 벗겨지네요. 사가미 오리지널로 교체하겠습니다". 그렇게 콘돔 교체. 확실히 사가미 오리지널로 바꾼순간, 질 안에서 콘돔이 벗겨지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섹스가 끝날때까지 물건에 촥달라 붙어있더군요(눈물). 질압이 아니라, 콘돔 소재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라니. 참고로 "올해 가장 좋았던 섹스는?" "베스트 자지는?" 같은 질문을 자주 받는데, 질압사건이 너무 강렬해 다른 기억을 다 덮어버렸네요. 전부 까먹어버렸다. 충격이 너무 크면 기억상실에 걸리게 되는군요.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면서, 내년도 강하게 이키마스!!(살겠습니다, 절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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