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보미의 키모치 193화. 일반인이 된 지금 섹스하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

 













つぼみのきもち






갑작스런 임신의혹!?




언젯적 촬영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은퇴전 촬영장에서 갑자기 배가 엄청 아파왔습니다. 자타공인 강철보지로 유명한 저라, 촬영중에 아픈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통증을 믿지 않고 그냥 참아버렸죠. 하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격통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죄송합니다. 잠시"하고 손을 들자, 남배우들도 바로 눈치채고 촬영이 중단되었습니다. 조금 쉬면 회복될지도 모를까싶어, 일단 메이크룸으로 이동. 배를 따듯하게 해주면서 누웠습니다. 하지만 배의 어느 부분이 아픈지 알 수 없었습니다. 자궁인지, 질인지. 아니 장일수도. 하지만 저는 변비가 없는 편이라 그날 상태는 좋았습니다.



왜 그런지 알 수 없어 시무룩하게 누워있자, 그때 문이 열리며 스탭1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괜찮아요. 촬영은 중단하면 되는거고, 일단 몸이 우선이에요."라며 말을 걸어주졌습니다. 그리고는 문밖에는 들리지 않도록 속삭이는 목소리로 "혹시 축하드릴 일은 아니겠죠!?"라고. 저는 깜짝 놀라 "아니에요, 절대로 아니에요!"라고 말했습니다. 계속 누워있자 이번에는 스탭2, 스탭3이 마찬가지로 몰래 들어와 작은 목소리로 "혹시 임신…?:"이라고 물어봤습니다. 아 그렇구나! 갑자기 은퇴 선언해서, 다들 내가 임신했다고 생각하는거구나! 그제서야 눈치챘습니다.








만약 남편이 있다면.



저는 평소 결혼욕구가 없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만약 남편이 있다면하고 상상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달달한 시츄에이션은 질색이었습니다. 부끄러운 것도 있지만, 체질에 안맞는다랄까, 텐션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차라리 마조히스트 설정으로 이라마치오를 하는게, 훨씬 흥분됩니다.



일반인이 된 지금, 남배우가 아닌 남성과 섹스하게 된다면, 역시 진심으로 사랑하는 누군가와 하고 싶습니다. 이상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AV여배우 시절에는 원나잇이나 분위기를 타고 섹스하는 것에 강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은퇴하고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지금의 제가 원하는 것은 애정. AV촬영때는 모니터 너머로 저의 섹스를 보는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무언가를 주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제가 받고 싶습니다. 섹스하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표현이 아닌 진심으로 깍지를 끼고 싶습니다. 단순히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손을 잡고 키스를 하고 섹스를 하고 싶습니다. 교제하는 상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분명 그 사람이 저의 남편일 것입니다. 아직 어렴풋한 상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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