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ぼみのきもち
기승위는 힘들다!
av여배우 은퇴로 무직이 된 이후 체력이 엄청 떨어졌습니다. 주 1,2회 헬스장에 다니거나, 하루에 1만보 가까이 걷는 습관을 만들었지만, 그래도 역시 야동 촬영때보다 운동량이 줄어든 것을 체감합니다. 실생활 중에 피로가 쉽게 쌓이는 일이 많아졌으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날에는 점심때는 서있기도 힘들어질 정도!! 특히 너무 졸립니다! 불과 2개월 전이지만, 한창 일할 때에는 2,3분만 눈부쳐도 체력이 회복되곤 했는데... 그래도 편하게 지낼 때에는 피로가 없고, 귀가후에도 잠깐만 쉬고 바로 가사, 피아노를 치고, 시간이 이르면 다시 외출하곤 합니다. 스스로 상당히 터프한 편이라고 자신했는데, 요즘 들어 단숨에 저질체력이 되어버린 사실에 경악했습니다. 한때 엄청 터프한 저에게도 "이건 힘들었다!"라고 소리질렀던 촬영이 있었습니다.
기승위 작품은 매번 한계를 돌파할 정도로 허벅지를 혹사하는 전신운동의 연속. 헉헉거리며 숨쉬기도 힘든데, 대사도 쳐야하니까 정말 여유가 없습니다. 있는 힘껏 상체를 흔들고 있는 저를 감독님이 부르셨습니다. "츠보미짱, 힘든건 아는데, 아무데도 손대지 말고 상체만 움직이는 기승위를 해줘."라는 말도 안되는 주문을. 솔직히 이 요청에 빡쳐 "이런건 출연요청 전에 말해!! 물리적으로 못하니까! 이럴줄 알았으면 출연을 거절했지!"라며 마음속으로 욕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화내는 자신이 우스워져, 3초만에 화가 사그라들었습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손을 짚지 않고 기승위를 했습니다.
드라마 파트도 제대로 봐줘!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촬영중에 잊을 수 없었던게, 의외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미지dvd 촬영이었습니다. 요가 하는 저의 변태스러운 부위를 계속 찍는 기획으로,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요가를 했습니다. 프로도 이 정도로 장시간 요가를 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포즈가 아니어도 괜찮아!"라는 말을 들었지만, 어쨌든 포즈를 취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 저는 원래 몸이 부드러운 편이 아닙니다. 화낸다고 촬영이 끝나는 건 아니기에, 억지로 요가 포즈를 취했는데, 밤이 되자, 몸이 부드러워졌고, 기분도 꽤 편해졌습니다.
AV촬영 중에서 의외로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게 바로 드라마 파트입니다. 슬픈 일이지만,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이 부분을 빨리 넘겨 버립니다. 하지만 촬영진은 진심을 담아 촬영합니다. 어떤 때는 아침부터 시작한 드라마 파트 촬영이 저녁까지도 끝나지 않아, "대체 섹스는 언제 하는거야!!"하고 불안해질 정도. 그러다 밤이 되면 "드디어 드라마 파트가 끝났다! 이제 3번만 섹스하면 집에 갈 수 있어!!"라며 아직 섹스도 안 했는데, 이미 막판 분위기가 됩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생각한 힘든 장면과 실제로 힘든 장면이 다르지 않았나요. 예상과 실제는 꽤 다른 법이랍니다. 역시 실제로 겪어본 사람들만 아는 사실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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