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션 없음.
AV업계에 공전의 VR붐이 도래했습니다. 그것은 대략 3년전. VR이벤트에서 호리에 타카후미(堀江貴文)씨와 함께 할 기회가 있어, "VR이 있으면 밖에 안나가도 되겠네요"같은 이야기를 했었던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심지어 텐가를 어덜트VR에서 나오는 여배우의 움직임과 연동시켜, 사정을 유도한다. 같은 기술까지 생겼다라는 말도 들었으니 확실히 대단하긴 대단하다. 내가 남자라면 풍속과 VR만으로 충분히 만족할지도. 무섭다 VR.
본격적인 VR붐이 도래한 것은 올해. 어덜트VR촬영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 촬영장에 3개의 VR팀이 있고, 여러 여배우가 돌아가며 촬영할 정도. VR촬영은 정말 고독과의 싸움이다. 나는 때때로 "정말 이걸로 괜찮은가요…?"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한다. 180도를 뛰어넘어 360도를 촬영하는 카메라는 현장스탭을 찍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장에는 여배우와 남배우 혹은 여배우와 VR카메라(남배우역)만 있다.
심지어 남자배우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말하지도 않는다. VR카메라에 비춰지는 모든 것은 "단 둘만의 세계=주관영상"이기 때문. 남자배우는 숨소리조차 내지 않기위해 마스크를 쓰고 숨죽인다. "이게 기분좋지?" "어째서 그렇게 바라보는거야, 설마 부끄러운거야?☆(보고 있지도 않지만)" 라며 내가 신나게 말해도… 남자배우는 묵묵히 바라볼뿐. "기분좋다""쌀 것 같다"라는 말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과연 이게 정답인지, 대딸의 조임이 강한지 약한지 전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남자배우의 얼굴이 아니라, 카메라를 계속 바라봐야하기 때문에 가끔 내가 ???같은 얼굴을 하곤 있지 않을까 같은 기분에 휩싸이기도 한다. 모든게 불안하다. 음… 여기는 우주다. 그렇게 생각하면 금방 시간이 지나가긴 하지만, 길때는 30분이상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 으아!!! 침묵은 싫단 말이야!!!
남자배우도 VR전문!?
VR촬영의 기법상, 편집이 불가능하고, 30분이내&한번에 다 찍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런 엄격한 조건 속에서 남자배우는 그 시간내에 사정하지 않으면 안되죠. 만약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촬영. 발기대기(다시 사정가능해지기까지 충전)의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는 VR전문 남자배우가 등장할지도.
실제로 몇번인가 VR현장에 갔는데, 매번 같은 남자배우들뿐이었다. 촬영중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신음소리조차 안내는 남자배우의 초인적 활약상에 머리가 숙여졌다. 촬영종료후, 남자배우에게 "괜찮습니까?"라고 물어보면 "아, 저는 벽너머에서 자지 내미는 역할같은걸 자주해서 괜찮아요!!"라며 답해주는 강자들뿐. 그런 대답에 저도 그런 작품 출연한적 있어요. "「벽! 책상! 의자!에서 튀어나온 생자지가 인기인 진학교 도립 오샤부리 학교」가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그 작품 촬영은 남자배우가 벽너머에서 자지만 내밀고 있어, 서로 얼굴을 마주칠 일은 많이 없었다. 재회의 형태도, 여러가지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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