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남배우 칼럼 2기 100화. 전설의 AV남배우 초코볼 무카이. 일류는 모두에게 친절하다

 









시라타마 단고





레이와 원년의 연말. av남배우 시라타마 단고는 도쿄 하타가야에 있는 바 초코볼 패밀리에 있었다. 소란스러운 나날에서 벗어난 차분한 분위기. 점내에는 단골손님인 초로의 신사가 한명. 단고는 갈증을 달래기위해 잔에 든 탄산음료를 단숨에 들이켰다. 지친 몸에 스며드는 탄산이 실로 기분좋다. "수고했어. 시라타마군" 절묘한 타이밍에 잔을 채워주는 그 사람은 바의 마스터 초코볼 무카이씨. 한때 일세를 풍미한 전설의 AV남배우다. 그는 "편하게 있어"라고 말을 건낸후 초로의 신사를 상대하기 시작했다. 실로 멋진 접객이다. 신사의 직업은 우리와는 전혀 다른 딱딱한 직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코볼씨는 잘 맞춰준다. 현역시절 초코볼씨는 굳이 말하자면 대화가 서투른 편이었다. 야동 작품에서도 종종 무슨 소리하는지 못 알아들을 정도로 말하는게 서툴렀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딱딱한 신사와 제대로 대화하고 있다. 말투도 진지하고 공손하다. 예전에 이 가게가 신주쿠 2쵸메에 있었을때, 단골손님의 8할은 오네에계였다. 그때는 오네말투로 접객했다. 동경하던 초코볼씨를 눈앞에 두고 다들 텐션이 올라가, 무리한 요청까지했지만, 그는 그들의 요구에 최대한 응해줬다. 한때는 나에게도 "어머, 오빠 도 본 적 있어. 키스해줘"라며 수염기른 오네가 화장이 망가진 얼굴로 다가온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울리지도 않은 휴대폰을 꺼내 "여보세요?"라고 말하며 도망쳤다.












그런걸 떠올리며 음료를 마시고 있었을때 가게의 문이 열렸다. 젊은 여성이다. 매우 귀엽다. 그녀는 카운터에 앉아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아키타에서 장거리버스를 타고 방금전 도쿄에 도착한 그녀. 20살인 그녀는 반년전 처음으로 야동을 보고 시미켄, 스즈키 잇테츠의 팬이 됐다. 그러다 초코볼씨의 존재를 알게되고 지금 여기에 왔다. 초코볼씨를 직접 본 그녀는 감격하고 있었다. 눈을 반짝거리며 그와 대화한다. 분위기를 파악한 단고와 신사는 조용히 가게를 나섰다. 은퇴한지 수년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젊은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초코볼 무카이. 멋지다!!!












또 다른 레전드 남배우. 카토 타카씨도 모두에게 친절했다. 함께 라멘집에 갔을때의 일. 라멘이 나온 순간 점원이 가토씨를 알아보고 사인과 사진을 요구해왔다. 경쾌하게 색지에 싸인하는 그. 하지만 점원의 이야기는 멈추지 않는다. 단고는 끝내 못참고 먼저 라멘을 먹었지만, 카토씨는 점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불어터진 라멘을 먹었다. 어느업계에서든 일류라고 불리는 사람은 상냥하다. 여배우도 마찬가지. 장기간 인기를 유지해온 사람일수록 어떤 사람에게든 잘 대해준다. 미야자와 치하루(宮沢ちはる)짱도 그 중 하나. 경력이 길고 아이돌로서도 활동해 그런지 연하AD와 대화할 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이렇게 소동물처럼 귀여운 여성이 섹스할 때는 침을 줄줄 흘리며 야수처럼 허리를 흔든다. 이 갭에 당해 나도 완전히 그녀의 팬이 됐다. 장거리 버스를 타고 만나러 가고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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