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남배우 칼럼 2기 79화. 지금은 일본 여배우가 더 잘 빤다

 









시라타마 단고




예전에도 썼지만, 제가 성에 눈을 뜨게된건 중1 여름때 봤던 서양포르노 비디오 때문. 그때 가장 충격 받았던 플레이가 바로 펠라티오. 남녀가 섹스할 때 키스, 가슴 만지기, 성기접촉까지는 어렴풋하게 상상했습니다만, 자지를 입에 물고, 빤다는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야, 오줌이 나오는 곳이잖아요!! "뭐하는거야 저 여자!" 이게 솔직한 감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보니까 남자가 엄청 기분 좋아합니다. 금발 여배우의 혀가 육봉을 종횡무진으로 핥고, 입술로 귀두를 상냥하게 감쌉니다. 뿌리까지 전부 삼키자, 참았던 희열의 목소리가 터지는 남배우. 저건 틀림없이 엄청 기분 좋은 행위다! 비슷한 시기에 일본 야동을 보게 된 저. 하지만 페라치오는 단연 서양물이 뛰어났습니다. 일본 여배우는 입에 넣고 전후로 움직이기만 할 뿐. 그에 비해 서양여배우는 먹잇감을 덮치듯 기쁘게 이리저리 쪽쪽 빨아댑니다. 1980년대 야동에선 동서양의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또 서양 포르노를 보다 더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침대에 누운 중년남성이 몸을 앞으로 숙이더니 자신의 자지를 입에 넣습니다. 설마했던 셀프페라! "아, 저런 방법이 있었구나!" 곧바로 직접 도전해봤습니다만, 입이 꼬추 끝에도 닿지않아 포기. 첫 페라의 꿈은 그렇게 사라졌습니다(눈물). 참고로 셀프펠라티오를 보여줬던 사람은 미국의 초 레전드 남배우 론 제러미(Ron Jeremy). 훗날 그와 만나 악수까지 했습니다.











저는 1992년에 AV남배우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일본여배우는 대개 소극적인 자세. "창피하지만 어쩔 수 없이 AV에 출연합니다"라는 여배우가 대다수였습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2000년대초, AV여배우가 섹시 텔런트라 불리며 아이돌화. 인터넷의 보급으로 포르노가 널리 퍼지면서, 스카웃이 일반적이었던 AV업계에, 사무소의 홈페이지를 보고 직접 응모하는 패턴이 급증! 그와 동시에 서양레벨로 펠라티오를 잘하는 여배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원래부터 에로에 관심있던 여성이 야동을 열심히 보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모아 여배우로 데뷔하기는거였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였죠. 더더욱 지금까지 일본AV에서는 주류가 아니었던 이루마티오, 딥스롯, 애널햝기까지 아무렇지 않게 하는 여배우들이 등장. 지금 저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이 펠라치오를 더 잘한다!





최근 제가 펠라티오가 대단하다고 생각한 여배우는 사쿠라이 모에(桜井萌). 그녀의 테크닉은 상대의 쾌감포인트를 삽시간에 파악하고, 그곳을 중점적으로 공격하는데 있습니다. 금방 사정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천천히 느끼게 만들면서 자신도 흥분해 충족감을 느끼는 페라 테크닉. 그 포텐셜은 업계40년의 베테랑 감독까지 경악하게 만들 정도. 그녀의 작품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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