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남배우 칼럼 95화. 처녀상실물의 추억들

 








쿠로다 유토
Weekly Playboy 2017-09





"첫키스는 무슨 맛이었나요?"



av남자배우를 상대로 첫키스를 경험한 처녀배우에게 감독이 던지는 상투적 질문이다. 대개의 처녀들은 "음, 잘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하는 법인데, 몇일전 상대한 처녀배우는 첫키스의 맛을 똑부러지게 답했다.





"소고기맛이요"



그야 그렇지. 그녀가 점심먹고 있는데, 내가 갑자기 덮쳐 그대로 처녀상실섹스로 돌입하는 내용의 몰카였거든. 그녀는 규탕(우설) 도시락을 먹고 있었는데, 소금양념맛이 나는 짠 키스가 되었다.






인상에 남는 다른 처녀상실물 촬영도 있다. 그날의 처녀는 숏컷에 다카라즈카 페이스의 장신여성. 겨드랑이 털이 무성하고, 남성에겐 전혀 관심없는 그녀는 여성을 성대상으로 보는 사람이었다. 흔히 말하는 FTM(Female to Male, 신체적으론 여자지만 성적 자의식은 남성.)이다. FTM이기 때문에 애시당초 날(남성)을 성대상으로 보고 있지도 않았다. 나에게 관심없는 상대를 향해 발기할 수 있을까나 불안했지만, 그녀는 성격도 굉장히 좋았고, 얼굴도 내 취향이었기 때문에 무사히 발기했다. 하지만 도중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며, 촬영현장엔 암운이...




처녀막 관통까지는 차질없이 진행됐지만, 삽입으로 인한 마찰통을 견디지 못한 그녀. 결국 촬영은 일시중지 되었다. 종종 있는 일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녀의 성격이 너무 좋았던것이 새로운 폐해를 낳았다. "할 수 있어요! 괜찮아요! 저 기합으로 버틸수 있어요. 아픈건 참으면 되죠. 끝까지 하겠습니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느샌가 부활동 텐션이 되었다. 방금전까지 섹스상대로 인식했던 그녀가, 이제는 활기찬 부활동캐릭터로 느껴졌고, 다함께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졌다. 여기서부터가 힘들었다. 촬영장이 체육계의 분위기가 되어, 응큼한 일을 한다는 느낌 제로. 그녀는 근성으로, 나는 집중력을 총동원해 어떻게든 처녀상실섹스라는 초전을 돌파했다. 박빙의 승리. 위험했다...





이어 막 처녀상실을 한 그녀를 상대로, 나와 이에이 타카시마(イエイ高嶋)가 3P를 하게 됐다. 여배우는 상당한 천연캐릭터라,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일일이 이상했다. 의자에 앉히고 전기마사지 공세를 펼쳤더니, "떨어진다~ 떨어진다~"라며 절규. 의자에서 떨어질것 같아서 그러나 싶어, 침대로 옮기고 플레이를 이어갔더니, 거기서도 "떨어진다!! 떨어진다!!"라고 외쳤다. "왜 그래?"라고 물었더니 "왠지 제트코스터에서 떨어지는 듯한 감각이 든다"라는 것. 그녀의 첫 전기마사지기 감상은 너무나도 참신했다.





불과 1시간 전에 처녀상실한 그녀에게 손가락을 삽입. 한번 자지가 들어갔다고는 해도 역시 아플 것이다. 조심하며 아주 소프트하게 밀어넣었다. 히익히익거리는 그녀에게 "우릴 믿어!!"라며 큰소리로 여러번 외치는 타카시마씨. 첫대면의, 그것도 코에 피어스한 스킨헤드가 그런 소릴 한다고해서 믿어줄만한 사람이 있을까나(웃음). 페라 때도 사건발생. 불알을 만지작 거리던 그녀. 문뜩 평소 표정으로 돌아가더니, 갑자기 이렇게 물어왔다. "이거는 안 딱딱해지나요?" 나도 모르게 아빠미소가 나왔다. 그런 발상은 못 해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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