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年に打ち切られた少年漫画を集めてみた
안녕하십니까 드디어 2016년도 끝이네요.
여러분은 어떤 한해를 보냈는지요. 그런고로 이번에는 2016년에 연재중단당한 소년만화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본 동영상에서는 연재중단(우치키리)의 정의를 우치키리 원리주의자파가 채용하는 3권 이내에 종료한 만화로 삼습니다.
먼저 주간소년 점프부터
여전히 소년만화의 왕으로 군림하는 점프지만, 올해는 코치카메, 토리코, 블리치, 니세코이, 암살교실 같은 인기작들이 연재종료되어 큰 전환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런 점프에서 먼저 이 작품.
たくあんとバツの日常閻魔帳
타쿠앙과 바츠의 일상염마장입니다. 장르는 괴기코미디.
염라대왕의 딸 바츠가 일상을 사랑하는 단무지 마니아 타쿠로와 함께 염라대왕이 살해당한뒤에 발생하게 되는 모노노케가 일으키는 소동을 해결하고 재판하는 내용. 염라대왕 살인범 찾기를 축으로 하면서도 기본1화 완결형의 코미디 만화입니다.
요괴와 에로라는 이도류로 무장하고 있지만, 거의 비슷한 장비를 지닌 만화가 연재중이었기 때문에 전20화로 지옥행 당했습니다. 스승 소라치에게 배운 개그와 엉덩이 페티시즘을 시작으로 하는 작가의 이상성벽이 볼거리입니다. 전체적으로 시대에 좀 뒤쳐진 느낌도 있지만, 작가의 이상성벽 같은 개성도 상당하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가지 면에서 작가의 고집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입니다.
러브러쉬!
인기인기 유전자를 지닌 주인공이 미소녀 아인들에게 계속 구애당한다고 하는 뻔해빠진 라이트노벨 설정. 누구나가 타쿠바츠(타쿠앙과 바츠의 일상염라장)에 이어 유라기장에 정면승부를 건 만화라고 생각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흔한 설정. 좋은 그림체에 반해 투러브루는 적고. 주인공은 초반에 히로인에게 고백하고, 후반에 히로인이 그 마음에 답하는 음몽4장급의 순애스토리였습니다. 얼핏 걸레같이 보이는 년이 사실은 처녀였다 같은 의외의 전개였지만, 잘 생각해보면 점프의 에로만화는 달리 있으니 당연한거였습니다. 어쨌든 이 만화는 13화로 연중당했습니다. 참고로 표지의 쟤는 메인히로인이 아닙니다.
다음은 러브러쉬와 세트로 언급되는 레드 스프라이트입니다.
내용은 왕도하드SF
러브러쉬와는 꽤 다르지만, 점프특유의 3연속 신연재작 중 하나로. 약속의 네버랜드, 러브러쉬, 레드스프라이트의 3작품이 연이어 연재되었습니다. 줄거리는 뇌수인간이라 불리는 전력공급인간이 노예로서 사용되는 세계. 특히 강력한 힘을 가진 뇌수인간중 한명인 주인공이 납치된 동료들은 구하기 위해 여행을 한다는 돌직구 작품입니다.
다만 내용이 전체적으로 무겁고. 같은 무거운 내용이라도 두뇌전을 메인으로 전개해 개성을 드러낸 네버랜드와는 달리 배틀위주. 하지만 배틀만화가 많은 점프에서 버티지못하고 14주만에 연중당했습니다. 3연속 신연재중에서 2작품이 바로 짤린건 상당히 심각한 사태입니다.
마지막으로 점프최후의 연중작을 장식하는건 바로 이 작품. 버디스트라이크입니다.
과연 저 표지를 보고 누가 연중만화라고 생각할까요.
내용은 노컨트롤 강속구 투수와 사신이라 불리는 별난 투수 두사람이 배터리를 짠다는 왕도야구만화. 였지만 최종화에서 작가가 제정신이라고 믿을없는 초전개를 펼치며 2016년 연재중단학회에서도 특히 주목을 모았던 작품이 됐습니다. 참고로 게재주는 야구만화인데 11주였습니다.
버디스트라이크 전설의 최종화
이상이 2016년에 연재중단 당한 점프만화입니다.
가장 길었던게 타쿠바츠의 20주였지만 상당히 박한 판정이 많아 보입니다. 솔직히 말해 10주 전후면 설정설명밖에 못하고 끝나는게 태반이라, 이렇게 빡신 연재기준을 돌파하기 위해선 좌우지간 1화에서 임팩트를 남기는게 중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면에서 올해 살아남은 약속의 네버랜드는 최고로 능숙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매거진입니다.
양키와 !?(매거진 마크)가 지면을 장식하던 시대는 지나갔고., 토다류 고무술처럼 현대에 대응한 싸움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수족맨.
바다표범 사육원인 아오이가 바다표범 매니아 선배를 짝사랑하는 일상을 그린 일상계 러브코미디입니다. 요즘 매거진의 일상은 불량배가 아니라 이런겁니다. 기본 1화 완결의 일상물이기 때문에 그림체가 맘에드는 사람은 한번 살펴봐도 괜찮을지도. 22주로 꽤나 장기간 연재했습니다. 참고로 불량배는 안나옵니다.
풀백.
매거진은 같은 장르의 만화를 겹쳐싣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만화가 연재중일때 스포츠만화가 6개나 연재됐습니다. 축구만화만해도 2개 연재됐고, 연재중단의 명산지라 명성이 자자한 점프축구만화와 비교해봤을때 매거진은 스포츠만화 독자층과의 상성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소재는 럭비. 고로마루 효과를 노린걸지도. 내용은 평범한 스포츠 만화였지만, 히로인부터 시작해 점점 여캐가 사라져가며 지면의 수컷밀도가 높아지는게 특징적. 마지막 장면은 저것이지만 단행본에서 추가보충된다고 합니다. 전13주는 매거진치고는 상당히 빠른편이었습니다. 참고로 불량배는 안나옵니다.
매거진의 연재종료작은 이 두작품입니다.
다만 매거진은 본지에서 다른잡지로의 이적을 연예인 마약복용급으로 남용하는 경향이 있어, 연재작의 교체율은 상당한 스피드로 이루어졌습니다. 당분간은 스포츠만화잡지가 될 것 같네요.
다음은 선데이입니다.
선데이는 옛날부터 서브컬쳐 성분이 짙었습니다만, 그런 경향은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거물작가가 강한 것도 옛날부터 계속. 좋든 나쁘든 변함없는게 특징입니다. 그런 선데이에서는 이 작품. 닛펜입니다.
일본식 펜홀더 닛펜으로 싸우는 주인공을 그린 탁구만화입니다. 전19주, 단행본으로 2권이지만. 그 2권의 대부분을 라이벌과의 시합으로 채우는, 상남자로밖에 느껴지지 않는 전개에 압도당했습니다. 시합을 제대로 그리지도 않고 끝내는 스포츠만화들이 대부분인 요즘. 20주임에도 할건 다하고 끝낸 만화입니다.
주인공의 좌절, 씩씩한 히로인, 탁구를 하는 이유 등. 죄다 왕도를 쫓으면서도 이를 잘살린 전개는 오히려 단지연재였기때문에 이런 뜨거움을 낳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작가인 오오타니 아키라씨는 괴작 로스트브레인의 작화담당이었습니다만, 이번작품에선 최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마지막은 챔피언입니다.
챔피언하면 바키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겁쟁이 페달부터 오징어 소녀까지 폭넓은 장르를 다룹니다. 그런 챔피언의 2016년 연재중단 만화는 이 작품. 정의의 살인귀.
사이좋은 고등학생 그룹이 담력시험하다가 이세계행. 살인귀투성이의 세계로 날아가 친구들이 하나둘씩 살해당합니다. 그런 가혹한 세계를 초절성실녀 우메미가 헤쳐나가며, 그 세계의 비밀이 하나씩 풀려나가는 그런 내용입니다. 사춘기 소년소녀가 갑자기 부조리한 전개에 휘말리고 점점 전모가 밝혀지는, 맛폰에서 에로사이트 보다보면 광고로 나오는 그런 만화들과 비슷한 내용.
전개도 무조건 의외성 중시. 연이어 의외의 전개가 펼쳐지기 때문에 제대로된 설명도 없이 이야기는 점점 커져만갑니다. 참고로 단행본은 2권까지 발매됐자만 아직 완결편인 3권이 안나온상태라 단행본파 입장에선 찝찝합니다. 이런 현상은 챔피언에서 종종 벌어지는데, 역시 출판업계도 자선사업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걸까요.
이외에도 챔피언은 방과후 위자드클럽의 정신줄 놓은 최종화로 연재중단학회에 큰 선물을 주었습니다.
올해의 연재중단 만화 어땠습니까?
여전히 연중만화는 점프가 많지만, 밀도의 닛펜, 마작 정의의 살인귀 등 여러 연중만화가 태어난 한해였습니다. 이 세상에 만화잡지가 있는한 연재중단 만화는 불멸.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납시다.
연재중단 만화의 마지막 페이지 모음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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