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미나토 모토스케 공포의 책 3권

 











이번권은 전체적으로 별로.
1권은 호러요소가 강했고, 2권은 스토리텔링이 돋보였는데, 3권은 이도 저도 아닌 느낌.
3권까지 읽으면 영에 대한 작가의 지론 같은건 보인다
저주는 지뢰와 같은 거라서 밟기만해도 좆된다.
운명에 거슬러서는 안된다. 억지로 다가올 죽음은 피해서는 안된다 등.
자주 나오는 교훈이랄까 테마가 3권까지 읽으면 자꾸 중복되게 등장해서 눈에 띄임.





3권 수록화
1. 업화 (業火)
2. 히토타마 (人玉)
3. 전여친
4. 얼굴을 보지마 2
5. 돼지인간
6. 잠자는 얼굴 (寝顔, 네가오)
7. 나가무시 (長虫)
8. 우체통 할배
9. 웃는 남친
10. 네글렉트(ネグレクト,neglect, 육아방치)












업화 (業火)


주거수당이 나온다거고해서 조용한 U시로 이동한 회사원. 차에 탄채로 분신자살한 주자장 차리에 주차를 해버린다. (해당 시의 사람들은 그 사실을 알고 꺼려서 그곳에 주차하지 않음.) 심지어 주의문구까지 써놨는데 주인공이 못보고 그만 주차해버린것) 이후 몸에서는 검댕이 묻어나고, 소사체의 유령이 쫓아다닌다. 그리고 수일뒤에 불타 죽게될거라고 예고까지 받는데. 때문에 자취하던 곳에서는 쫓겨나고, 비지니스 호텔에 갔더니 악몽. 결국에는 친정으로 가서 밥만 먹고. 소사를 피하기 위해 공원 연못에 들어가 대기타지만. 물 속에서도 불타죽게 된다.












히토타마(人玉)


우연히 하늘에 뜬 히토타마를 보게 된 주인공. 이후 히토타마에 접촉해 사람의 죽음이 보이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과 관계없는 사람들이었지만, 집주인 가족이 죽고나서. 타인의 죽음을 막고자 함. 마침 항공기 사고가 일어나게 될것을 알게되고 이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불가능. (공항에 비행기가 폭발할거라고 전화를 한다) 경찰에 붙잡히게 된 그는 자신과 비슷한 죽음과 관련된 예지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가게된다. 국가는 이런 죽음과 관련된 예지를 가진 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운명은 바꿀 수 없다. 바꿔서도 안된다. 죽음을 회피하게 되면 그 사람에게 영원히 죽음이 오지 않기 때문.








죽음을 회피한 사람들은 신체는 생명활동을 정지했지만, 의식은 사라지지 않고. 혈액 대신 방부제를 넣고 살아야됨.







모토카노 (전 여친)
멘헤라 전여친이 자살. (헤어지자고 하자 자살했다.) 이후 죽은 그녀의 영은 현여친을 SNS과 현실에서 스토킹.
결국 영능력자에 부탁해서 여친을 제령한다.
제령하는데 20시간이나 걸림ㅋㅋㅋㅋ












얼굴을 보지마 2


어느날 갑자기 폰이 오작동하면서 사진을 찍어댄다.사진은 점점 여성의 다리에서 얼굴쪽으로 올라가는데, 주인공은 필사적으로 얼굴을 보지 않기 위해서 피하지만 현실에까지 나타난 영혼은 그의 등 뒤까지 쫓아와 얼굴을 보여주고, 때문에 시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돼지인간

아들인 토모가 이상한 물체를 가족그림에 그리게 되는데 이를 경계하고 나이프까지 산 아버지.하지만 이상한 물체가 자꾸 나타나자 결국 히스테리 기미. 환상을 보고 칼을 휘둘렀는데 일반인이 다치게 되고 결국 경찰의 총에 맞고 사망한다. 이후 그는 자신이 꺼려하던 그 괴생명체인 돼지인간이 된다.








 
 





자는 얼굴 (寝顔, 네가오)


아내의 자는 얼굴에 갑자기 여러가지 영혼이 씌이게 됨. 결국 이는 땅이 안좋아서 그런거였는데 어느날 미녀의 영혼이 아내의 얼굴에 씌이자, 그 자살한 미녀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그녀가 죽은 곳으로 향한다. 훼이크다 병신아!!! 하지만 이는 그녀의 함정. 혼자 자살해 쓸쓸했던 그녀는 남자를 자신에 곁에 두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구출되는데 이는 아내에 의한 것. 3일 동안 남편이 행방불명이 되자 아내가 걱정. 이때 5년 전에 죽었던 시아버지(주인공의 아버지)가 자는 아들의 얼굴에 씌여 아들(남편)의 위치를 알려준다.이후 이 가족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 그러자 그런 현상은 사라진다.











나가무시 (長虫,장충)


도청카메라를 잭하는 테레비를 사게 된 주인공. 여러 도촬카메라를 잭하면서 관음관음하는데 그러다가 여성이 혼자 있는 것을 보게 됨. 그리고 여자는 옷을 벗는데... 여자 몸이 인간이 아니었다. 또 잘 살펴보니 저기는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과 같은 곳. 자신을 습격하는 괴물녀에게 쫓기게 되지만, 무사히 퇴치. (버스정류장에 있는 담뱃재가 담긴 물휴지통. 담배의 진이 담긴 수통으로 물리친다. 옛부터 담배진은 몇몇 마물에게 효과가 있고, 독물로서도 사용되었음) 하지만 괴물녀는 아직도 안죽었고 그를 지켜보는데....



그냥 괴물녀와 사이좋게 지내면 안되냐 ㅋㅋㅋㅋㅋ은근히 귀염한것 같던데 ㅋㅋㅋㅋ
친구로 지내면 되잖아.













우체통 할배 (포스트지지)


우체통할배가 도시괴담이라면서 우체통 후려찬 남자. 그는 이후 자신의 집에 있는 포스트에 여러가지 장난질을 당하는데, 사람의 짓이라고 생각한 그는 친구와 함께 밤을 새워가며 감시. 끝내는 우체통 할배를 쫓아간다. 우체통에 숨은 우체통할배. 남자는 여기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지름. 이후 남자는 돌연사. 악몽에 시달리던 그는 다량의 술과 수면약을 먹고 그대로 혼수사망. 그를 화장시키기 위해서 불에 넣었는데. 아직 살아있었음 ㅋㅋㅋㅋㅋ 그렇게 우체통 할배의 복수는 끗.














웃는 남친 (嗤うカレシ)


우연히 산길을 운전하다가 혼자 있는 여성을 발견한 주인공. 비오는 날이라 산속에 있는 그녀에게 우산이라도 건네주려고 하는데, 이때 그녀(마나)의 남친(다부치)이 등장. 다부치는 마나가 주인공과 사귀고 양다리를 하는거라고 착각하고 주인공을 구타. 팔을 골절시켜버림. 이에 주인공은 그를 뿌리치고 겨우 도주한다. 골절로 입원하게 된 그에게 다부치는 마나가 네가 누군지 안불고 있다면서 그녀의 머리카락, 이를 보내온다. 즉 고문을 하고 있었던 것. 결국 주인공은 마나를 고문하고 있는 곳으로 찾아가고, 다부치는 살인미수로 경찰에 체포. 이후 주인공과 마나는 사귀게 되는데... 아직도 그들을 쫓는 다부치.







네글렉트 (ネグレクト,neglect)
불량학대엄마가 애를 죽이고 유기하려고 하는데, 애의 유령이 자꾸 자신을 따라와, 어쩔 수 없이 경찰에 자수한다.













3권 중에서 재밌게 본건 나가무시, 잠자는 얼굴 정도.
평소 시큰둥한 마누라 데레가 귀염ㅋㅋㅋㅋ
다른 영혼 때는 신경 끄다가 미인에는 홀려 괜히 도와주려고 설쳤다가 망함. 마누라 귀여운데 마누라나 잘 챙기지. 무슨 미녀영혼이 한번 씌였다고 그거 구하러 갔다가 인생종칠뻔하냐 ㅋㅋㅋㅋㅋ
대개 미소녀, 미인은 과하게 눈을 크게 그리던데 적정크기로 그렸을 때가 더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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