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의 아군 37화. 사정내구력이 요구되는 시대의 AV남배우 수난
















야스다 리오




베테랑 감독 A씨에게 요즘 질내사정中出し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요즘 남배우들에게 불만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섹스신을 얼굴이나 배에 싸고 끝냈는데, 요즘은 유사질내사정물이 많다보니 사정하지 않고, 그대로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는 일이 많아졌거든요(웃음). 그래서 착한 감독의 경우에는 사정하지 못하는 남배우를 불쌍히 여겨 질내사정물에서도 1번만큼은 질외사정 혹은 페라로 안사같은 장면을 넣어줍니다(웃음) 현장에선 남배우가 사정하는 그 장면을 마지막으로 찍고, 편집으로 중간코너로 만들어버리죠"




우리가 보는 막간의 펠라치오 코너가 실은 진짜 사정이었던 것이다.







"옛날에는 여러번 사정할 수 있는 것이 AV남배우의 소질이었습니다. 영양제를 먹고 사정량을 늘리거나, 찐한 정액을 만들었죠. 걔중에는 한번에 전부 사정하지 않고, 소량으로 여러번에 걸쳐 사정하는 테크닉을 갖춘 사람도 있었습니니다. 하지만 요즘은 최대한 사정하지 않고, 버티는게 남배우의 가장 중요한 스킬이 되었습니다."






유사정액을 사용하면서부터, 정력이 강하지 않은 남배우도 여러번 사정하는것처럼 연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야동들을 보면 질싸후에도 여러번에 걸쳐 사정하는 추격신이 많이 보입니다. 한명의 남배우가 1장면에서 10발 이상 사정하는 작품도 있을정도. 이러한 풍조는 AV신법으로 인해 출연자를 최소화하는게 작품의 리스크가 줄어들기 때문에 남배우 한명으로 전부 때워버리려는 상황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사정액, 가짜 사정연출은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섹스신을 찍을 때마다 남배우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니까. 







"연속 사정물의 경우, 진짜로 사정해버리면 점점 정액이 묽어지기 때문에, 촬영의 막바지에 이르면 감독이 남배우에게 정액이 많이 나오지 않아도 좋다!라고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유사사정이 흔해지면서, 모든 정액을 찐하게 만들게 됐죠. AD가 3번째 사정은 리얼리티를 살려서 유사정액을 조금 묽게 만드는게 어떻냐고 제안해도, 감독은 그냥 진하게 만들라고 지시를 내립니다."






이러한 사정을 듣고, 필자는 조금 두려워졌다. 요즘도 AV로 섹스를 공부하는 젊은 남녀들이 많다. 여성중에서 연속사정물에 정액이 진한걸 보고, "내 남자친구는 1발 밖에 못싼다. 야동을 보니까 다른 남자들은 그렇지 않던데, 혹시 내 남친의 몸이 안 좋은걸까? 아니면 나에게 성적 매력이 부족해서 그런걸까?" 같은 잘못된 고민을 가지지 않을까 싶어 걱정된다. 실제로 AV를 보고 "나는 여배우들만큼 섹스가 기분 좋지 않았다." "시오후키가 안된다" 같은 고민을 가진 여성을 만나봤기 때문이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표현규제에 대해선 반대입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원치 않는 임신, 성병의 만연 같은 현실 상황을 고려해봤을때, 질내사정을 과하게 멋진것으로 표현하는 것은 조금 자제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질내사정물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호에서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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