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의 아군 38화. 유사정액을 리얼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식재료

 











야스다 리오




베테랑 감독 A씨에게 현재의 질내사정 AV에 대해 물어봤다.




"유사정액을 만드는 방법도 여러모로 바뀌었습니다. 옛날에는 계란 흰자, 로션에 연유를 섞어 만들었습니다."




필자가 AV촬영 현장에서 일했던 십수년전에는 확실히 그런 방식으로 유사정액을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도, 제작팀별로 미묘하게 달랐고, 유파도 있었다. 









"그후, 바나나 젤리 음료가 정액과 똑같다고 해서 널리 유행했습니다만, 바나나 알러지가 있는 여배우들 때문에 쓰지 않게 됐습니다."









"현재 주류는 간호용 토로미 조정제(점도증진제)입니다. 이 물건은 병이나, 노화로 인해 연하(목넘김)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음식을 잘 넘길 수 있도록, 점도를 높혀주는 분말형 식품입니다. 이 점도증진제를 물에 녹이고, 커피 크리머(커피 화이트너) 등으로 하얗게 만듭니다. 다만, 너무 하얗게 만들면 오히려 부자연스럽기에, 살짝 탁한 느낌으로 만드는게 리얼한 정액을 만드는 포인트. 저희 팀의 비결은 여기에 살짝 인스턴트 커피를 소량 넣는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필자도, 유사정액에 우롱차를 조금 넣었던 기억이 난다. 그 분량을 잘 조절하는게 AD의 실력. 





"유사정액을 사용한 질내사정 촬영은 이하의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유사정액을 로션 주입기에 넣는다→섹스하고 사정하기 직전의 타이밍에 컷→남배우가 자지를 뺀다→질내에 유사정액을 주입→자지를 재삽입→남배우가 사정하는 연기를 한다→질에서 흐르는 유사정액을 촬영. 컷을 넣지 않는 경우, 카메라가 여배우의 상반신을 촬영할때 유사정액을 주입한다. 그때도 남배우가 자지를 빼는데, 연기력이 뛰어난 여배우의 경우, 계속 삽입중인것처럼 연기합니다."






"다만, 유사질내사정 촬영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유사정액의 수분이 너무 많아서,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많은 양이 질밖으로 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배우의 즙량이 많아서 그러는 경우도. 진짜 질내사정의 경우, 애액, 정액에 피가 조금 섞이거나, 정액이 잘 흘러내리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한번밖에 촬영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지, 이건 이것대로 리얼하니까 하며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정액이 깔끔하고 예쁘게 흘러내리지 않으면 재촬영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유사 질내사정이 당연해진 현재 AV촬영에선 OK테이크의 허들이 꽤 높아졌습니다. 오히려 진짜 질내사정 촬영이 더 편했을지도 모르겠네요."






AV판매점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최근 들어 질내사정 작품, 특히 AV여배우가 질내사정물에 첫출연한 작품, 즉, 질내사정해금물의 판매량이 떨어졌다고 한다. 질내사정 팬들은 진짜를 좋아한다. 최근 유사 질내사정물이 판치는걸 깨달은 팬들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들은 질내사정 작품은 더 많이 찍어내고 있다. 도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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