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의 아군 62화. AV제작사 프레스티지가 출판업계에 뛰어든 이유








주간 플레이보이 2024년 6호
야스다 리오
ONEZ-286, 伊藤かえで이토 카에데




av여배우 등의 누드 사진집을 다루는 출판사의 편집자들과 이야기해보면, 최근 자주 화제에 오르는 것이 바로 프레스티지 출판이다. av제작사로서 거대기업 중 하나인 프레스티지가 현장사진(av촬영 현장에서 찍는 사진. dvd의 패키지 등으로 사용된다)를 모은 전자서적 사진집을 내놓고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어느샌가 출판사로서 별개 회사를 설립해 상당한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출판사 편집자 왈 "현재 프레스티지 출판은 중견 출판사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사해보니 이미 4000개 이상의 사진집을 출판했으며, 3년전부터는 전자서적 뿐만 아니라 신규촬영의 종이 사진집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더욱이 av여배우 뿐만 아니라 그라비아 아이돌, 심지어 ai사진집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매월 발매되는 신규 촬영 사진집만해도 15작품. 현장 스틸을 포함한 사진집을 포함하면 100개가 넘는 작품을 출판하고 있다. 이는 기존 출판사조차 상상할 수 없는 출품 페이스이다.





"원래는 신규 사진집을 3년간 1000작품 내놓겠다는게 목표였는데, 그건 좀 어려웠습니다. 프레스티지에선 매월 100개 작품을 내놓는데, 대충 1000개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하고 쉽게 생각했죠(웃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프레스티지 출판의 사토씨. 3년간 1000작품은 거의 매일 새작품을 내놔야하는 페이스다. 애초부터 프레스티지는 출판사와의 연계에 적극적인 av제작사이다. 2006년, 프레스티지의 인기 시리즈 "도쿄유의"를 수록한 dvd부록의 무크지 '한권 통째로 프레스티지'가 크게 히트한 이후 가른 출판사도 비슷한 컨셉의 책을 내놓으면서 이런식의 제목이 붙은 성인잡지가 프레스티지책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건 av의 선전이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딱히 이익은 생각하지 않았죠. 서점, 편의점에 프레스티지의 로고가 박힌 책이 있으면 선전이 될까 싶었습니다.(사토)"




그랬던 프레스티지가 자사에서 전자서적 사진집을 발매하기 시작한게 2017년이다. 당초에는 AV촬영의 부산물로서 현장 사진을 모아놓은 사진집이었다. 




"매회, 현장사진이 수천장 촬영되니까 그중에서 좋은걸들을 엄선해 상품으로 만들었습니다. 당초에는 섹스신 중심으로 편집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시험적으로 착의신, 누드신까지 섞어서 팔았더니 오히려 매출이 올라갔습니다. 모두가 섹스신만 보고 싶어하는게 아니란걸 알게됐죠. 이때부터 av촬영과는 별개로 av여배우의 누드 사진집을 신규 촬영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av제작사 프레스티지가 사진집으로 출판업계로 진출하게 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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