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ham Knights Red Hood 고담 나이트 2회차 레드후드 플레이

클리어타임:8시간
난이도:쉬움
2022년 발매작



1회차는 고담의 엉덩이 배트걸로 조졌고, 게임패스 들어온 기념으로 2회차 플레이.
나이트윙은 너무 정직해서 재미없을것 같아 패스. 로빈은 이과감성 잼민이라 패스. 결국 남은건 레드후드.
진짜 게임 때깔은 좋은데, 전투가 개씹 노잼ㅋ 아캄 트릴로지보다 타격감 구림. 특히 사운드 때문에 더 별로라고 느끼게 되는 것 같음. 레드후드 총소리는 딱총소리인줄 알았다ㅋ
전투는 노잼이고, 메인스토리도 별로, 결국 캐릭터간 캐미 보려고 하는 게임.
 


메인 스토리야 모든 캐릭터들이 똑같고, 반응만 조금씩 다름. 
그 반응때문에 인상이 조금씩 바뀌는 수준.
배트걸로 플레이하니까 작중 여성캐릭터들(할리퀸, 르네 몬토야, 탈리아 등)과 주고 받는 대화에서 봊풍당당 보돕보 느낌이 많이 와닿았다. 그리고 아버지 짐 고든의 죽음을 뛰어넘어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내용. 
반면, 레드후드는 죽다 살아난것으로 인해 몸과 정신에 새겨진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 
마지막에 자신과 마찬가지로 라자루스 핏을 통해 부활한 배트맨과 대치하고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배트맨, 레드후드 캐미가 제일 좋음. 

레드후드 수트 바리에이션

 
 
 

레드후드
본명: 제이슨 토드
배트모빌 타이어 훔치다가 배트맨한테 걸리고, 두번째 로빈이 됨. 하지만 조커한테 붙잡혀 살해당한다. 사망 2년후, 탈리아에 의해 라자루스 핏의 힘으로 부활한 제이슨. 그는 레드후드라는 이름의 킬러로 범죄자들을 마구잡이로 죽여댔지만, 배트 패밀리의 도움으로 치료, 재활을 받고 극단적인 모습을 회개한다. 이후 그는 비살상 탄환으로 적들을 제압해 감옥으로 보내고 있다. 사람 죽이던 레드후드 시절에도 쩌리였는지, 사람들이 전혀 못알아봄ㅋㅋㅋㅋ 거리를 돌아다니면 레드후드가 아니라 데스스트록으로 오인한다ㅋㅋ

 







 

신비의 도약
라자루스 핏에서 부활한 이후 얻게된 허공답보 기술ㅋㅋㅋ  
피니쉬 모션은 괜찮아서 비주얼적으론 만족하는데 묘하게 타격감 구림. 
아마도 평타 타격감, 사운드가 별로라서 그런것 같다
 

 
 
 
 

 
 
 
 
 

재활 및 정신치료를 받았지만 여전히 죽음의 트라우라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음. 
바바라랑 비디오게임하다가 죽다 살아나는 장면, 괴물이라는 키워드를 접하고 순간적으로 공황상태에 빠짐ㅋ
레드후드 이새끼 배트패밀리중 무력은 제일 강한데, 멘탈이 제일 약하다. 타인과의 소통능력도 제일 뒤처짐.
그와중에 바바라 눈나 이쁘고 성격 좋은거 보소ㅠㅠㅠㅠ 그저 빛빛빛









 


범죄자새끼들은 패야 제 맛이라는 제이슨.
방탄복입은 흉악범들을 상대하기위해선 총의 화력을 낮출수 없다고 하는데, 팀은 비살상탄이지만 이정도 화력이면 크게 다칠수도 있다면서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면 사용하지말라고 제안. 이에 제이슨이 그래도 안전한 총알이라고 장담하고, 팀은 증명해보라면서 자신을 쏘라고 함ㅋ결국 제이슨은 팀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화력 낮춤ㅋ

멘탈 약한 레드후드를 격려해주고, 너도 배트맨이 자랑스러워하는 아들이라고 말해주는 알프레드ㅋ 누구보다도 인정욕구 강하고 칭찬받고 싶은 제이슨ㅋㅋㅋㅋ 이새끼야 제발 덩치 값 좀 해라ㅋㅋㅋ 제이슨의 키워드는 트라우마, 인정욕구ㅋ












탈리아와의 관계
제이슨을 되살려준것은 탈리아. 
라자루스 구덩이 때문에 부활했지만 어쌔신 리그에 빚진건 없고, 나는 괴물이 아니라 여전히 좋은 탐정이라고 한다. 

탈론 대처법을 두고 논쟁. 그들이 인간인지 괴물인지, 그리고 살상력이 있는 무기를 사용할지 말지를 두고 싸우는 배트 패밀리. 딕, 팀은 괴물 상대로는 강력한 무기를 사용해야한다라고 주장. 바바라는 불살이라는 배트맨의 원칙을 어겨서는 안된다. 그와중에 제이슨은 그럼 나도 죽다 살아났으니 괴물이냐면서 팀을 비난하며 급발진ㅋ
결국 이 다툼은 알프레드가 배트맨의 불살을 관철해야한다고 일갈하면서 종료.












올빼미 법정 리더 제이콥에게 반발하는 레드후드.
나도 한때는 살인에 중독된 개새끼였지만 당신과는 다르다ㅋㅋㅋ
제이콥이 레드후드 상대로 무슨 드립칠지 가장 궁금했는데ㅋㅋㅋ 제이콥은 레드후드에게 넌 차라리 죽어있는게 나았다라고 말함. 결국 박치기 한대 처맞고 쓰러짐. (배트걸한테는 니가 그렇게 잘났으면 느그애비 죽는것도 막았을텐데, 못했죠? 이지랄 했다가 아구창 날아감ㅋ)

라자루스 구덩이를 통해 부활한 배트맨과 대치.
마지막 이장면 때문에 레드후드 플레이를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배트걸때보다 수배로 배트패밀리 뽕차는 장면.)
과거 레드후드처럼 부활 직후 자신을 잃고 폭주하는 배트맨.
레드후드는 배트맨이 과거에 자신에게 그랬듯이 격려해주고 자신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줌. 배트패밀리 뽕차는 두 사람의 관계성. 대사 하나하나가 심금을 울린다ㅋㅋㅋㅋㅋㅋㅋ 철부지였던 소년 제이슨 토드를 구해줬던 배트맨이 지금은 그 소년한테 도움받고 다시 일어섬. 그리고 제이슨은 드디어 한명의 히어로서 배트맨에게 인정받음.


이후 내용은 1회차랑 다를바없고, 배트맨이 자폭하면서 라자루스 핏 소멸.
올빼미 법정은 리더를 잃었지만, 여전히 활동중. 탈리아는 국외로 빤쓰런ㅋㅋㅋㅋ 결국 근본적으로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지만, 이번 사건으로 성장한 배트패밀리가 고담시민들에게 올빼미 법정의 존재를 폭로하고, 배트맨의 뒤를 이어 고담을 수호하겠다고 천명하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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