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blade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 클리어 스토리 요약 정리









총13챕터
클리어타임:5시간
난이도:쉬움.
2017년 발매작
닌자 시어리 개발(영국 회사)



정신병 시뮬레이터.
이번달 2편 나오기 전에 플레이해봄.
이새끼들은 영화로 만들어야할 물건을 게임으로 만들었다. 조현병을 게임으로 체험해보라는 취지는 알겠는데, 게임이면 게임성이 있어야지... 개같이 늘어지는 연출. 0에 가까운 게임성. 퍼즐 범벅. 예술병 걸린 힙스터 작품으로 밖에 안보인다. 그리고 pc판인데, 프레임, fov조절 기능도 없음ㅋㅋㅋㅋ 
스토리 때문에 클리어후 나름 만족스러웠지만, 퍼즐 파트가 너무 늘어짐.
개좆같은 원패턴 룬퍼즐을 거의 2시간 가까이 플레이해야한다. 퍼즐 난이도가 어려운건 아닌데, 캐릭터 이동속도가 느린데다가 좌우 뒤통수에서 참견하는 훈수충 사운드때문에 더 지루하게 느껴짐. 퍼즐파트만 좀 쳐내고, 딱 필요한 부분에만 전투 넣는 식으로만 해서 3시간 분량으로 컴팩트하게 만들었으면 갓작품 될 수 있었다. 
2편에도 엄청난 시간과 돈을 들인 것 같던데, 그런 것치고는 1편과 마찬가지로 판매량은 별 볼 일 없을듯. 요즘 엑스박스에서 마구 정리해고하는 거보면, 얘네들 모가지 안날아가는것만 빌어야함ㅋ




북유럽 신화가 배경이라 바이킹이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스코틀랜드 픽트족이 주인공ㅋㅋㅋ
그래 저 파란 화장 영화 브레이브하트에서 봤다. 
북유럽 신화가 배경인 이유는 세누아의 연인 달리온이 바이킹에게 살해당했기에 그의 영혼이 북유럽의 저승에 갇혀있다고 주인공 세누아가 생각했기 때문. 신화속 장소들도 전부 세누아의 망상ㅋㅋㅋㅋㅋ 세누아의 내면세계를 나타낸 심상이었다. 세누아는 드루스에게 북유럽 신화를 배웠기에 이런 망상을 할 수 있었다. 
제목이 세누아의 희생인데, 세누아가 희생하는 장면은 없다ㅋㅋㅋㅋ 스토리는 세누아가 조현병, 죽음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이야기.








Passarella Death Squad - Just Like Sleep


마지막 전투에서 자신의 어둠과 마주하고 성장하는 세누아. 
헬라를 향해 달려가고, 신살검 그람으로 바이킹 전사들을 미친듯이 도륙내는데...
주인공 각성 전개와 브금때문에 플레이중 처음으로 뽕 차올랐지만... 닌자 시어리 이새끼들 또 힙스터병 도져서 어둠과 헬라를 모두 죽여야 클리어 되는게 아니라, 헬라한테 패배해야지 스토리 진행됨ㅋㅋㅋ 닌자 시어리 개새끼들아 클리셰 뽕 좀 느껴보자!!! 스토리, 연출을 죄다 꼬아놨냐ㅋㅋㅋㅋ





















세누아(Senua)
주인공
진벨과 갈레나의 딸.
고대 영국 북부 오크니 제도에 살던 픽트족의 소녀이자 전사. 
모계유전으로 발현된 조현병 때문에 어릴적부터 환청, 환시에 시달렸고,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5살때 모친 갈레나가 부친 진젤의 손에 의해 처형당했고, 그 모습을 본 충격으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거의 잃어버림. 엄마가 어떻게 죽었는지 잊어버리고, 어둠과 맞서 싸우다 신들의 곁으로 가게됐다는 아버지의 설명을 믿어버린다. 족장이자 드루이드였던 진벨은 아내에 이어, 딸도 저주받았다 생각했고, 딸의 정신병 증세를 어둠의 소행이라고 여김. 세누아의 존재를 수치스럽게 생각했던 진벨은 세누아를 집에 가두고 외출을 금지했다. 물론, 이때문에 세누아의 조현병 증세는 더 악화된다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세누아는 다른 부족에서 전사교육을 위해 온 달리온을 만난뒤 사랑에 빠진다. 달리온은 주술, 저승, 어둠 같은건 믿지 않는 이성적인 인물. 달리온은 눈대중으로 자신의 검술을 훔쳐 거의 완벽하게 재현하는 세누아의 재능에 관심을 보였고, 세누아 역시 마을 사람들 모두가 자신을 피하는데, 달리온만이 따뜻하게 대해주자 두사람은 삽시간에 가까워진다. 세누아는 뛰어난 감각으로 마을에 전염병이 돌 것을 예감하고 모두에게 경고한다. 세누아의 예언대로 전염병이 발생하는데... 사람들은 세누아가 전염병을 일으켰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 세누아 역시 오랜기간 아버지한테 세뇌당했기에, 자신의 잘못으로 전염병이 퍼졌다 생각하고, 사랑하는 딜리온을 지키기위해 혼자 마을을 떠난다. 



마을을 떠나 속죄의 길을 걸으며 광야를 헤매던 세누아는 드루스를 만나고, 동행한다. 드루스는 바이킹에게 납치당해 6년간 노예생활을 한 인물. 드루스는 세누아에게 바이킹에 대한 각종 지식과 북유럽 신화를 알려주고 사망한다. 마을로 돌아온 세누아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바이킹이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죽였던 것. 가장 격렬하게 저항했던 딜리온은 피의 독수리형에 처해져 북유럽 신의 제물이 되었다. 세누아는 딜리온의 영혼을 되찾기위해 영혼의 그릇인 머리를 잘라 휴대한 뒤, 북유럽의 저승 헬하임으로 향한다. (본편 시작 부분)
근데 사실 헬하임은 존재하지 않는곳ㅋㅋㅋㅋ 작중에 등장하는 신화적 장소들은 연인 딜리온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세누아가 드루스에게 들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만든 심상세계였다. 




세누아는 자신이 만든 심상세계 속에서 신을 죽일 수 있는 검 그람을 얻고, 수르트, 발라븐, 가름을 죽인다. 여행 도중에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면서 잊었던 기억들을 되살림. 아버지 진벨의 거짓말이 자신의 어둠을 키워왔다는것까지 알게된다. (지옥의 문지기 가름=진벨)
헬라를 죽이고 딜리온의 혼을 되찾으려고 했지만, 끊임없이 몰려오는 헬라의 부하에게 패배하는 세누아. 세누아는 헬라에게 딜리온을 돌려달라며,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겠다고 애원하지만, 헬라는 세누아를 죽인다. 
세누아는 과거 딜리온이 해줬던 말을 떠올린다.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 고통이 없는 삶은 사랑이 없는 삶과 같다. 알고보니 헬라의 정체는 연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세누아 자신. 세누아가 딜리온을 떠나보낼 결심을 하고, 그의 두개골을 바다에 흘려보내자, 헬라는 사라진다. 
그리고 지금까지 플레이어에게 세누아의 이야기를 말해주었던 나레이터가 이 모든일을 겪은 뒤의 세누아 자신임이 밝혀짐. 세누아의 여정은 막 시작되었고,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가 많다면서 세누아는 플레이어에게 함께 가자는 말을 건넨다. 











오크니Orkney 제도 위치.







 


딜리온 (Dillion)
픽트족 전사. 세누아의 연인
딜리온의 아버지도 족장이었다. 뛰어난 전사이자, 현자였음. 아버지는 직접 보고 느낀게 아니라면 아무것도 믿지 않았던 인물. 근데 아버지는 맹인ㅋㅋㅋㅋ 즉 딜리온의 아버지는 모든걸 의심하고 사고하는 인물이었다. 동시에 정신수련이야 말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던 사람. 이런 아버지 밑에서 자랐기때문에 딜리온 역시 주술, 저승세계 이딴걸 전혀 믿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의 전사였다. 이런 딜리온이 전사 육성을 위해 세누아의 마을에 와서 검술을 가르치게 됐고, 세누아와 만남. 세누아의 예언 이후 역병이 돌자, 다른사람들과는 달리 세누아에게 잘못된것은 네가 아니라 진벨이라고 말하며, 황야로 떠나려는 세누아를 만류하지만, 세누아는 그를 뿌리치고 마을을 떠난다. 이후 딜리온은 바이킹의 습격으로 사망함.








 

진벨 (Zynbel)
세누아의 아버지
픽트족 드루이드이자 족장.
정신병을 앓는 아내를 신에게 제물로 바쳐 살해했다. 딸 세누아 역시 같은 증세를 보이자, 그녀의 조현병을 어둠의 소행이라고 판단하고 집에 가둔다. 세누아를 저주받은 존재라고 가스라이팅해서 세누아의 조현병을 더욱 악화시킴. 역병을 예견한 세누아를 보고, 오히려 세누아가 역병을 불러왔다고 비난ㅋㅋㅋ 이후 바이킹의 습격으로 사망한다. 
세누아의 심상세계에서 진벨은 어둠이자, 지옥의 문지기 가름으로 등장한다. 





 
 
 

갈레나(Galena)
세누아의 어머니
픽트족 사제이자 치유사. 
세누아와 마찬가지로 조현병을 앓았고, 날카로운 감각과 집중하는 능력을 지녔다. 세누아의 정신병은 갈레나의 유전으로 인한 것. 세누아가 5살이었을때 남편에 의해 살해당한다. 이후, 진벨은 딸에게 갈레나는 어둠과 맞서싸우다 죽었고 신들이 그녀를 데려갔다고 거짓말을 한다.








 
 



드루스 (Druth)
본명은 핀단.
에린에 살던 픽트족 남성 학자.
여동생이 바이킹에게 납치당하자, 아버지의 명령으로 몸값을 마련해 바이킹을 추적한다. 하지만 바이킹은 핀단의 금을 빼앗고 그를 감금한다ㅋㅋㅋ 며칠째 굶었던 핀단은 어느날 갑자기 풀려난다. 그렇게 고향으로 돌아왔더니 아버지의 적들이 집에 불을 지르고, 아버지와 형제들을 모두 죽였음. 적들이 핀단에게 포상을 약속하고 연회에 초대하자, 핀단은 순순히 제의에 응한다. 연회에 참석한 핀단은 결박되고, 바이킹에게 팔려 노예가 된다. 이후 6년간 바이킹의 노예로 생활했던 핀단. 바이킹은 오크니 제도 습격때 핀단을 데려갔고, 불바다가 된 마을에서 핀단은 도주에 성공한다. 이후 그는 드루스로 이름을 바꾸고, 황야에서 생활한다. 
드루스는 황야에서 세누아를 만나고, 노예생활 도중 익혔던 바이킹에 대한 모든 지식을 세누아에게 알려준뒤, 사망한다. 
딜리온은 처음부터 신같은건 믿지 않는 이성적인 인물이었던 반면, 드루스는 신의 존재는 믿지만, 신은 인간을 구원해주지 않으며, 진정한 자유를 얻기위해선 모든 신을 죽이고,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야한다고 세누아를 가르친다. 











 

수르트: 불의 거인
발라븐: 환상의 신
가름: 헬하임의 수호자, 문지기. 진벨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존재.



헬라
최종보스
알고보니 세누아 자신ㅋㅋㅋ 딜리온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세누아가 만들어낸 존재.
헬라와의 직접 전투는 없고, 헬라가 소환한 어둠의 바이킹 전사들과 싸워야한다. 이것도 중과부적으로 패배해야 스토리가 진행된다;;













 
Hellblade: Senua's Sacrifice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 스토리 요약 정리
5분이 넘는 애미뒤진 오프닝. 수많은 여성의 목소리가 세누아의 머릿속에 울린다. 뒤통수에 대고 말하는 메인 나레이터는 본편 엔딩까지 모두 경험하고 죽음을 받아들여 성장한 세누아. 즉, 과거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는 세누아. 그리고 좌우 양옆에서 조잘대는 년들은 조현병 증세로 발현된 세누아의 다른 인격. 
세누아는 바이킹에게 살해당해 북유럽의 저승으로 끌려간 딜리온의 영혼을 되찾기위해 헬하임으로 향한다.
처음으로 어둠과 직접 싸우게 되는 세누아. 어둠에게 패배하면 어둠이 세누아의 오른팔을 잠식하고, 이 어둠의 싹이 머리에 닿으면 게임 진행데이터가 모두 사라진다는 경고 문구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이거 뻥이었음ㅋㅋㅋㅋㅋ 플레이어를 빡겜 모드로 만들려는 장치.


 
 
 
















헬하임의 문을 발견하지만, 이 문을 열기위해선 수르트, 발라븐을 죽이고 그들이 징표를 획득해야한다.
개같이 느린 주인공의 이동속도, 거지같은 퍼즐들을 풀고, 지루한 회상, 연출들을 감상하며 진행. 발라븐과 수르트를 죽이고 징표 획득. 





 
 
 


헬하임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지옥으로 헬라가 있는 곳으로 간다.
하지만 세누아는 헬라를 마주하고, 공포에 질려 주저 앉아버린다. 결국 세누아는 헬라에게 패배하고, 그녀의 검이 부러진다. 세누아는 부러진 검으로 스스로에게 고통을 준뒤, 모든 것을 포기하는데... 그때 포기하지 말라는 딜리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딜리온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니 오딘이 만든 최고의 검 신을 죽일 수 있는 그람이 꽂혀있음. 세누아는 4개의 시련을 돌파하고 그람을 획득한다.















세누아는 신살검 그람을 들고 다시 헬라에게 도전한다. 
세누아는 그람의 힘으로 지옥의 문지기 가름을 쓰러뜨린다. 이와 동시에 잊고 있있던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고, 자신의 어둠을 키운게 다름아닌 아버지 진벨이었다는걸 떠올림. 딜리온을 구하기위해 헬라와 싸우기위해 조현병으로 발생한 자신의 다른 인격들(과거의 자신, 좌우 양옆에서 훈수놓던 목소리들)도 분리해버린다.




 
 
 
 
 
 

헬라와 싸우기 직전에 어머니 갈레아가 어떻게 죽었는지 기억해낸 세누아.
갈레아는 어둠과 싸우기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게 아니라, 아버지 진벨에 의해 신의 제물로 바쳐져 살해당했다ㅋㅋㅋㅋ 어머니를 죽이고, 내안의 어둠을 키운게 아버지라는걸 다시한번 확인한 세누아. 자신이 믿고있던게 모두 거짓말이었다는걸 깨닫고, 헬라를 쓰러뜨리려고 한다. 끝없이 몰려오는 헬라의 수족 바이킹 전사들과 싸우는 세누아. 하지만 세누아는 중과부적으로 쓰러지고 만다ㅋㅋㅋㅋㅋ(아니 최종보스전에서 최종보스는 나오지도 않고, 개같은 물량전 펼쳐지는것도 어이없는데, 주인공이 물량 러쉬에 패배하는게 정사ㅋㅋㅋ 그럼 뽕차는 ost는 왜 틀었냐? 이새끼들아ㅋㅋㅋㅋ)











 





헬라가 그람을 빼앗고, 세누아는 헬라에게 딜리온을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헬라는 세누아의 요청을 거절하고, 그람으로 세누아를 살해한다. 죽어가는 세누아는 과거 딜리온이 했던 말을 떠올린다.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은 죽음을 받아들이는것. 고통없는 삶은 사랑이 없는 삶과 같다. 죽음을 거부할 수록 더욱 죽음에 얽매이게 된다. 죽음은 적이 아니라 언제나 내 곁에 있는 친구이다. 이제 그만 두려움을 놓아버려라.


헬라의 정체는 세누아였다. 딜리온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자신이 만들어낸 허상. 지금까지의 싸움 모두가 세누아의 심상세계에서 벌어진 이야기. 세누아는 딜이온의 두개골을 바다에 흘려보내고 그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세누아의 오른팔에서 어둠이 사라지고, 나레이터가 자신이 세누아임을 밝힘ㅋ 더이상 플레이어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없으며, 세누아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으니, 새로운 이야기를 보고 싶으면 그녀를 따라가라고 말한다.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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