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의 아군 77화. 무수정 동영상을 만드는 사람의 나쁜 사고방식










HEYZO-1097 오리하라 호노카
주간 플레이보이 2024년 25호,26호
야스다 리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동영상 사이트는 일본 법률이 적용되지 않기에 노모자이크 영상도 괜찮다"라는 논리가 2000년대부터 널리 퍼졌고, 많은 무수정 동영상이 제작됐다. 이 논리를 출연 여성들에게 설득 재료로 사용하는 제작자들도 많았다. 하지만 실제로 국내에 판매할 목적으로 국내에서 제작된 무수정 동영상이면 형법175조에 저촉된다는게 현재 일본 사법부의 판단이다. 지금까지 많은 무수정 동영상 제작자들이 '외설 전파적 기록 등 송신반포죄', '외설 전파적 기록매체 진열죄'로 체포됐다. 그때마다 크게 보도되었기에, 이러한 상황 자체를 모르는 제작자들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C2컨텐츠 마켓 어덜트' 등의 동영상 배포 사이트에서는 지금도 수많은 무수정 동영상이 판매되고 있다. fc2=무수정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실제로는 모자이크가 들어간 작품, 혹은 페티시 등 성기를 노출하지 않는 작품이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모자이크 작품과 노모자이크 작품의 매상은 크게 차이난다. 그렇기에 체포 당할 위험을 각오하고 무수정 동영상을 제작, 판매하는 제작자들이 많은 것이다. 






'외설물 반포죄'의 경우, 형량은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250만엔 이하의 벌금이다. 초범의 경우 대부분 실형이 아닌 벌금에 그친다. 그렇기에 무수정 동영상 판매로 수백만, 수천만엔의 수익을 얻고, 체포되더라도 벌금을 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적발될 경우 미디어를 통해 실명이 보도되고, 경우에 따라선 벌금 이외에도 다액의 추징금을 물어야 한다. 





현재 일본에서 제작, 판매되는 무수정 동영상은 수만개에 이른다. 그중에서 적발되는건 연간 수건에 불과한게 현 상황이다. 체포되면 대중에 신상이 노출되지만 그럴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과거 불법 비디오, 불법 서적 등을 제작했던 업자들과 마찬가지인데, 과거 그런 업자들은 뒷세계의 사람들이었으나, 현재 무수정 동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일반인이라는 것이 현재 노모자이크 동영상이 범람하는 이유일 것이다. 





그렇지만 2022년부터 경시청이 신용카드 회사에 대해, 무수정 동영상 판매 사이트 결재 중지를 요청하는 등 점점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다. 또한 거대 신용카드 회사들은 대부분 본사가 미국에 위치해있다. 그렇기에 무수정 동영상은 미국법에 의거해 만들어진다. 일본의 독자적 표현이 규제 당하고, 무수정도 힘들어지고, 어찌됐든 무수정 동영상에서의 성인물 표현은 점점 부자유스러운 상황에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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